ART SPACE KC
인지하지 못하는 것의 이미 알고 있음을 시각화
사람들의 ‘기원하는 마음이 어떻게 일상에 발현 되는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어떠한 존재가 무엇을 향해갈 때 발산되는 에너지의 아름다움을 페인팅으로 표현한다.
인과관계에서 형성되는 의식의 흐름, 통속에 스며든 기원의 문화에 관심이 있다. 작업에 종교적 뉘앙스가 있으며 다양한 종교의 근원적 문화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
현재 탐구하고 있는 주제는 가능성을 바라보는 의식에 관한 것이다. 아름다움 속에 공존하는 잔혹함을 야생의 환경에 빗대 추상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작업의 내 외적으로 끊임없는 의미부여의 반복을 통해 화면을 구성해간다.
자연의 모든 것은 근본적으로 어떠한 목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은 인위를 포함하고 모순을 포괄할 수 있는 이해가 전제되는 큰 단위의 자연, 즉 우주이다. 목적을 향한 에너지의 움직임은 강렬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거대한 규칙에 의해 조율된다. 인간이 삶의 원동력인 꿈, 목표를 갖고자 하는 것도 이러한 규칙에 의한 것일 것이다. 작업을 아우르는 큰 주제는 ‘흐름’이다. 흐름은 어딘가 향해가는 방향성의 에너지이다. ‘흐름의 목적지점이 어디이다, 또는 없다’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것을 알아가는 과정에 대한 고민과 행위의 흔적자체가 작업이라고 생각한다.